▲ 제중원LMTC는 침술 교육으로 전문인 선교의 장을 확장시키고 있다. |
총회세계선교회(GMS) 산하 북한LMTC로 시작된 제중원(원장:이용길 목사)이 8년 만에 선교센터를 건축하고 3월 12일 개원한다. 11시 개원식에는 예배와 수료식, 부부 선교사 파송(아프리카 M국), 태국과 필리핀 단기선교사(13명) 파송 등이 진행된다.
제중원선교센터는 천안아산KTX역과 아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요충지에 세워졌다. 선교센터 1층은 주차장과 친교실, 2∼3층은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4층은 사택과 사무실, 5층은 세미나실과 도서실 등으로 꾸려졌다. 또 선교센터 근처에 호수공원과 체육공원, 그리고 황톳길로 이어진 아름다운 산이 어우러져 잠시 귀국하는 선교사들의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원장 이용길 목사는 “GMS본부에서 제중원 강의를 시작할 때 경상도, 전라도 등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서 KTX역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또 잠시 귀국하는 선교사들이 묵을 거처가 마땅치 않아 고생하는 것을 보며 부담감을 가졌다”며 “제중원선교센터가 전문인 선교와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제중원은 개원식에 이어 선교센터와 서울 은혜교회(매봉역), 남현교회(개봉역), 대구 대명교회에서 12주 과정의 LMTC 강의를 시작한다. 조준영 기자 2016-03-04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