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제중원 침술봉사회 “사랑의 침술선교 사역 확장한다”

by 주바라기 posted Mar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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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S제중원 침술봉사회 회원들이 필리핀 다바오와 루세나 지역에서 침술봉사를 실시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이광복 장로.

 

GMS제중원 침술봉사회(회장:이광복 장로)가 침술로 활발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광복 장로 등 침술봉사회 6명은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다바오와 루세나 지역을 방문,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해 침술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복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침과 부황을 이용해 진료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설명하고 복음을 전했으며, 환자들과 함께 완쾌를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침술봉사회는 다바오 지역에서는 다바오비전대학교에서 학생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을 진료했으며, 이어 14일에는 루세나 지역으로 옮겨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진료했다. 환자 중에는 젊은 나이에 뇌졸중으로 운동에 불편을 느끼는 조이라는 청년을 집중진료해, 정형외과 증상은 거의 완쾌되는 등 큰 효과를 가져왔다. 치료를 받은 조이 씨는 “중동 지역에 취직이 돼 근무를 시작한 지 일주일만에 뇌졸중을 겪게 됐다”며 “무슬림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치료 받고,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 같다”며 간증을 하기도 했다.

침술봉사회는 교도소와 수산청, 경찰학교 등 관공서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종합대학교에서도 환자들을 진료했다. 특별히 경찰학교에서는 학교 간부들과 학생 100여 명을 밤늦게까지 진료해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외교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했다.

루세나 지역 진료는 이동백 선교사가 침술봉사회와 팀을 이뤄 사역했다. 침술봉사회장 이광복 장로는 “침술로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해 선교를 하면 물질 중심이 아닌, 사랑 중심의 선교가 이뤄지고 현지인들의 마음을 열기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평신도를 중심으로 침술 선교 사역이 확장되고 새로운 선교 방법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2015-11-30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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