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길 목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제중원LMTC 관계자들이 선교센터 기공예배를 드렸다. |
GMS 제중원LMTC(원장:이용길 목사) 선교센터 기공예배가 5월 3일 충남 아산시 장재리 신축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제중원LMTC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전문인선교사훈련원으로 그동안 선교사와 선교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정혈요법과 귀전도법, 침술 등을 훈련시켜왔다. 특히 귀전도법은 귀반사건강학을 통한 전도요법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교회에서도 전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세워질 선교센터는 연건평 150평에 5층 건물로, 1층은 제중원 강의실, 2∼4층은 행정실 및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5층은 소강의실 및 친교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교센터 부지는 KTX천안아산역과 아산역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에 교통이 편리하고, 호수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도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센터 건축비 5억5000여 만원은 이용길 목사가 사비로 부담할 예정이다.
기공예배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중원 관계자와 이용길 목사가 섬기는 로뎀교회 교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중원LMTC 선교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용길 목사는 “침술의료는 별다른 의료 장비나 비용이 소요되지 않고 빠른 시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단기간에 많은 환자를 돌보는 효과도 있다”고 침술의료 선교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선교센터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평신도 침술 의료 선교사를 양성하겠다”며 구체적으로 1000명 선교사를 파송하고 전 세계에 병원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준영 기자 2015-05-08 기독신문